포니인코리아: 우리들의 포니 공간 [시범 운영/Working In Pro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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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아직 씻지도 못한 채로 집에서 동물들한테 밥주고 있는 샤이의 날개죽지 냄새를 맡고싶다.

현관문을 박차고 심각한 표정과 함께 큰 목소리로
"플러터 샤이! 네 냄새 좀 맡아도 돼!?"라고 묻고싶다.
아마 당황한 표정과 작은 목소리로 이렇게 대답하겠지
"내...냄새...? ...난...싫은ㄷ..."
"당장! 네 날개죽지 냄새를 못 맡으면 10분 뒤, 병으로 죽어버릴거야!!!!"

대뜸 맡지 못하면 죽어버린다는 소리에 착하고 순진한 샤이는 헉 소리를 내고 깜짝 놀라 발을 동동굴리며 고민할거야.
'내 냄새를 맡는건 싫어... 하지만 말붕이가 죽는건 더 싫어!'

결국 내가 죽는게 싫은 샤이는 부끄러운 표정을 가리듯이 날개를 얼굴쪽으로 활짝 피고
"여...여기... 상냥하게 맡아줘 ..." 라고 말하겠지.

난 바로 머리박고 킁카킁카 천박한 소리내며 깃털심까지 코를 갖다대며 깊게 들이쉬겠지.
샤이가 어제 밤, 꼼꼼하게 씻었는지 날개 전체에는 포도 향 바디로션 냄새가 났지만 깃털 깊숙히에는 그녀 특유의 체취가 살짝 남아있어 마치 탐험가처럼 그 냄새를 찾기위해 더 깊숙히 맡으려고 할거야.

왼쪽을 맡았다면 오른쪽 날개. 그리고 다시 왼쪽.
중간중간 날개 사이로 슬쩍 보이는 완전 홍당무처럼 붉어진 샤이. 그런 그녀가 너무 귀여워서 이젠 깃털 하나 하나를 쓰다듬으면서 바람을 불어 그녀를 흥분 시키겠지?

점점 호흡이 가빠지고 그녀의 네 다리가 점점 휘청거리는 걸 본 나는 날개에서부터 떨어진 곳까지 조금씩 맡아갈거야.
그리고 샤이도 이걸 눈치챘지만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해 말리지 않겠지.
오히려 입에서 소리가 흘러나오지 않게 입술을 물었을거야.

분명 처음엔 냄새를 맡는거였지만 점점 야릇한 무언가가 되고 조금 더 시간이 흐르니깐 이젠 샤이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겠지. 솔직히 이젠 장난 보단 연인끼리 해야 할 그런 행위가 되버린거야.
그 증거로 그녀의 뒷다리에서 전혀 다른 향이 나기 시작했고 그 근처를 맡을 때 코가 축축해졌으니깐.

나는 그제서야 샤이한테 장난이 너무 심했다는 걸 깨닫고 이제 그녀에게 떨어지고
"후! 덕분에 살았어! 나중에 감사인사로 밥 한 번 사줄게. 그럼 이만!" 라고 말하고 빠르게 현관문으로 향하겠지.

​하지만 망할 곰탱이가 현관문을 몸으로 막으며 손가락으로 샤이쪽을 가리키겠지.
난 등골이 오싹해진 상태로 뒤를 돌아보니 샤이가 내 코 앞까지 다가와 말 할거야
"네가 먼저 시작한거니깐... 이젠 내가 하고싶은대로 해도 괜찮지? 응? 나도 이제 참지 않아도 되는거지? 응?"
평상시의 샤이의 모습이 아닌 매우 흥분한  채로 살짝 거친 숨소리로 말하는 샤이.
난 그런 그녀를 보고 덜덜 떨며 장난이 심했다고 사과하겠지.
하지만 용서를 구하기엔 이미 늦은거 같아.

아마 난 내일 저녁이 되서야 집으로 돌아갈거 같으니깐 말갤럼들은 이런짓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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