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인코리아: 우리들의 포니 공간 [시범 운영/Working In Pro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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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아 밤의 공주를 두려워하지마라
그녀는 그저 모든이를 품어줄 뿐이니

아이들아 낮의 군주를 바라보지마라
그녀는 결국 네 눈을 멀게 만들테니



아이를 품어보지는 않았지만
수 많은 자식들을 가진 포니가 있었다

자식들의 종족은 모두 달랐지만
모든 아이들을 공평하게 사랑한 포니가 있었다

푸른 하늘을 달리다 넘어진 아이들을 위해
드넓은 평야를 날다 추락한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하늘을 자식들을 위해 흘린 눈물로 채운 알리콘이 있었다

슬픔에 빠진 밤의 어머니는 수없이 많은 별이 끝없는 하늘을 가득 채우자
자신의 언니에게 웃음을 베풀라고 부탁했다
자신의 언니에게 정직을 베풀라고 부탁했다
자신의 언니에게 의리를 베풀라고 부탁했다
자신의 언니에게 관용을 베풀라고 부탁했다
자신의 언니에게 친절을 베풀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모두 거절당했다

제안을 거부한 태양의 여제는 슬픔이 흐르는 자매의 눈을 바라보며
그녀가 다른 종족들에게 베풀 은혜는 마법뿐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이 끝나자 태양이 타올랐다

대지가 끓어오르고
바다가 갈라졌다

장벽 뒤에 숨은 포니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장벽 밖에 남은 생명들은 절망의 비명을 질렀다

타르타로스와도 같은 지상의 모습에
꿈의 수호자는 분노의 함성을 내뱉었고
태양이 검게 물들었다

진주처럼 아름답게 빛나던 달이
태양의 분노를 막아내며 온 몸에 화상을 입었고
낮을 박탈당한 밤의 주민들은 그녀의 희생에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포니들의 여왕은 검은 태양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자매에게 빛나는 뿔을 겨눴다

굉음과 함께 절대자들의 싸움이 시작되자
어머니가 걱정된 아이들은 그녀를 돕기위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고
장벽 뒤의 겁쟁이들은 두려움에 떨며 태양을 향해 기도를 올렸다

겁먹은 자들의 기도소리가 들려오자
자애로운 어머니는 전의를 잃었고
냉혹한 군주는 기회를 얻었다

눈부신 빛과 함께 나타난 징벌자는
고통받은 이들에게 빛을 선사했고
그녀의 적들은 한줌의 재가 되었다

죽어가는 자식들의 모습에 달의 공주는 비명을 질렀고
적들이 약해지자 무정한 언니는 조화의 원소를 깨웠다

이퀘스트리아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조화의 원소는
이퀘스트리아를 지키기 위해 일어선 포니를 추방시키는데 사용되었고
자신들이 추악한 만행에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듯 빛을 잃고 돌로 변해버렸다

추방당하는 어머니를 받아 품에 안은 달은 도망치듯 지평선 아래로 사라졌고
원소를 잃어버린 태양은 더이상 뜨겁게 타오르지 못했다

상황이 정리되고 포니들이 찾아오자
태양의 공주는 자매의 타락을 안타까워하며 포니들을 안심시켰고
고통에 눈물 흘리던 어머니는 권력에 눈 먼 악당이라는 오명을 안은 채 조용히 잠들었다

천년 후 별들이 그녀를 깨우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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